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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모임 aff-com 주최 <환을 켜다> 행사 안내
 kkehn  | 2013·10·19 18:53 | HIT : 553 | VOTE : 106 |
연구모임 aff-com 주최 <환을 켜다> 행사 안내

연구모임 아프꼼에서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중앙동 40계단 거리에서 참여형 복합 인문예술축제인 <환을 켜다>를 개최합니다.
 
(디자인 By 차가영)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일은, 어쩌면 다양한 환을 현실에 도입하는 일인지 모릅니다. 환영들, 환상들,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연결체들 그 모든 것으로서의 환. 아프콤의 길 역시 그러한 환을 켜는 작업과 다르지 않습니다. 로컬래인 두번째 열차는 이렇게 무수한 환을 켜는, 켜내는 길을 따라갑니다. 먼저 이야기의 환을 따라, 우리는 아리아드네의 실로 엮은 길을 만들어갑니다. <제도>라는 미궁에서 길을 잃을지라도, 제도가 우리에게 이름과 장소를 빼앗아갈지라도, 우리는 <이야기>라는 우리만의 질료를 길잡이 삼아,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장소를 만들어갑니다.

거리에서 펼쳐지는 이번 작업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 거리에서 우리는 거리로 내몰려지기보다, 거리로 펼쳐져서 새로운 난장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참가에 대한 문의는 affcom11@gmail.com 으로 주시길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행사 개요는 아래를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1. 일정
 

<타임 테이블>
시간                         행사                                         세부 진행자

1시                    축제의 환
                         축제를 알리는 춤과 노래와 공연
 
1시 30분 – 3시  장소의 환과 이야기의 켜                                     아프꼼
                      본 행사의 취지와 진행에 대한 기조강연                  권명아
                       아리아드네의 실 중앙동 일대에 참여형 작품 설치    참가자

3시 - 5시           역사의 환과 기억의 켜                                        전성현
                       부두-40계단-백산기념관-해안길-부산부 청사터-
                       용두산 공원 -부산근대역사관으로 이어지는 역사 답사

5시 – 6시 30분   수상‘환’ 전봇대                                                  한량맨션
                        40계단 앞에 설치된 전봇대를 통해 ‘아리아드네의
                        실’을 엮어주는 설치작업


 
2. 취지

중앙동이라는 장소의 물질성 가운데 보이지 않는 시간의 켜를 만나는 실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시적이고 물질적인 장소에서 거주하지만 우리의 구체적인 삶은 각자의 고유한 이야기나, 내밀한 기억과 같이 비물질적인 환영으로 변용되지 않고는 구성되지 않습니다.

<환(幻)을 켜다>는 물질적인 장소와 비물질적인 환이 이어지고 서로 펼쳐지는, 우리의 삶을 고정시키는 경계를 넘어서는 지점을 보입니다. 이 펼쳐짐은 또한 각각의 제도 영역(문학-역사-미술)을 접촉시키고, 거리에서의 펼쳐짐(거리 이야기-도심 답사-설치 퍼포먼스)이라는 실험으로 이끕니다. 특히 대학 내의 제도 분과 학문의 경계를 넘어 문학-역사-예술이 만나고 겹쳐지는 실험은 현재 대학 내의 인문학과 예술에 대한 ‘구조조정’이 한창인 이 시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실험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문학과 예술을 ‘거리로 내모는’ 현실에 맞서, 적극적으로 ‘거리로 펼쳐지는’ 새로운 장을 스스로 만들어나감으로써 오늘날 인문학과 예술, 특히 지역의 인문학과 예술이 처한 곤경을 헤쳐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문학, 새로운 역사, 새로운 예술의 장으로 이행해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이행의 작업을 통해서 우리 삶의 물질성이라는 것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무수하게 변형 가능하고 변화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우리의 삶은 이야기와 기억의 ‘환’을 통해 이른바 ‘고정된’ 사실이라는 것의 경계를 무수하게 변형시키는 이행과 능동의 과정으로서의 삶을 발견, 발굴할 수 있습니다.
 
3. 문의
연구모임 아프꼼 affcom11@gmail.com / www.aff-com.net / https://www.facebook.com/af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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