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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
 bloom    | 2015·03·06 02:44 | HIT : 241 | VOTE : 39 |
좌든 우든, 진보든 보수든 자신의 주장을 폭력과 테러로 관철하려는 자들은 민주주의의 적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우파의 테러(백색 테러)가 용인될 수 없듯이, 좌파의 테러(적색 테러)도 용인될 수 없다. 그 누구의 테러나 폭력도 용인될 수 없다. 민주주의의 최저선은 여기에 있다. 민주주의의 기본 소양이 없는 자들이 민족주의와 민족해방과 자주를 내세울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 이건 단지 한 '사이코'의 돌출행동이 아니다.

> "통일운동 하다가 반일운동 하다가, 최근에 다시 반미운동으로... 분신 이전에 이미 조울증, 분신이후에는 후유증으로 정신적 문제 발생, 과격한 언행으로 시민운동 내에서도 왕따. 거기서 비롯된 심리적 고립감에서 극단적 행위로....결국 정체성의 문제. '개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자신을 국가와 민족, 혹은 종교와 같은 대의와 전적으로 동일시함으로써 정체성을 확보하려 하죠. 표방하는 대의의 숭고함이 그것을 위해 저지르는 범죄를 정당화해 준다고 믿게 되죠. IS에게는 '종교', 일베 폭탄테러 고교생에게는 '국가', 과도 테러 김기종씨에게는 '민족'.... 이 세 가지 형태의 단주의의 바탕에는 실은 동일한 문제가 깔려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각자 처한 환경에 따라 상이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을 뿐. IS 대원들이 자신을 '순교자'로 여기고, 폭탄 고교생이 자신을 '열사'라 여기듯이, 식칼 테러 김기종씨도 아마 자신을 '의사'라 여길 겁니다. 완전한 자기파괴의 어두운 충동을 대의를 향한 전적인 헌신으로 포장하고 싶어하는 심리."(진중권 트윗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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