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의 새로운 공간 - 크리티카

  

 



친구와 지인
 bloom    | 2015·03·15 10:49 | HIT : 257 | VOTE : 37 |
친구에 대한 글귀. 힘들때 의지할 수 없는 친구는 친구가 아니다. 그런 이는 친구(friend, buddy)가 아니라  지인, 곧 아는 사람(acquaintance)에 불과하다.

> "조아(爪牙) 란 ?

하늘의 제왕은 독수리이며 독수리의 무기는 발톱(爪),
지상의 왕자는 호랑이이며 호랑이의 무기는 이빨(牙).
독수리의 발톱과 호랑이의 이빨
즉, 자기를 보호해 주는 강력한 무기를 조아(爪牙)라 합니다.

사람에게 조아(爪牙)는
힘들고 어려울 때 자기에게 진정한 충고를 해주고, 도와줄 수 있는 친구나
적들로부터 위기에 처했을 때 몸바쳐 구해줄 수 있는 신하를 말한다.

공자는 이를 諍友(쟁우)라고 했다.
진정한 선비가 되려면 諍友가 적어도 한 명 이상 있어야 한다.
황제는 諍臣七人(쟁신칠인)이 있어야 하고,
제후가 되려면 諍臣五人(쟁신오인),
대부는 諍臣三人(쟁신삼인)이 있어야 하며,
아비에게도 諍子(쟁자)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흔히들 친구라함은 네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꽃과 같은 친구.

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는 바로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둘째는 저울과 같은 친구.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그와 같이 자신에게 이익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져
이익이 큰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셋째는 산과 같은 친구.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 가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줍니다.
그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넷째는 땅과 같은 친구.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누구에게도 조건없이 기쁜 마음으로 은혜를 베풀어 줍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주는 친구가 바로 땅과 같은 친구입니다.

친구가 많음보다 깊이가 중요합니다.
산과 같은, 땅과 같은 친구가 진정한 爪牙, 諍友입니다.
당신은 조아나 쟁우가 몇명이나 있습니까?
있으면 말하세요.
"당신을 만나 행복했고 앞으로도 행복할 것이다."라고
스팸방지코드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새로고침



     
  윤선애 [4]  bloom 15·03·16 328
  불안사회  bloom 15·03·15 238
Copyright 1999-2017 Zeroboard / skin by GGAMBO

Copyright ⓒ 2006 크리티카. All rights reserved.